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남편의 만행 여성분들, 만약 두 살된 아이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남편이 오래
여성분들, 만약 두 살된 아이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남편이 오래 전에 헤어졌던 전여자친구에게 드문 드문 연락을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저희 첫째 아이 돌 전 후 시점이었던 작년에 남편이 술을 마셨든 안마셨든 전여친에게 드문드문 여러차례 연락을 했었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되었고요, 전여친이 연락을 거부하고 받질 않았는지 올해 초에는 발신자 번호표시제한으로 몇번 더 연락을 시도했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사실들을 모르는 상태로 올해 초에 둘째 아이를 갖게 되었고 지금 임신 8개월차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최근에 남편 폰을 보다가 전여친과 통화를 한 내역이 있어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의 남편 만행을 알게 된거고요.. 확인해보니 작년에 전여친에게 연락을 여러번 많이 해보고나서 뭐가 잘 안됐는지 올해 초까지 발신자 번호표시제한으로 몇번 더 전화를 걸어봤던 거 이후로는 연락을 했던 기록이 없길래 제가 둘째 임신을 해서 남편이 정신을 차린 건 줄 알았습니다 ㅠ그런데 최근 얼마 전에 전화를 한 통 했던 걸 알고나서 충격을 받았고 남편과 좀 크게 다퉜습니다남편은 전여친에게서 먼저 며칠 전에 부재중이 와있었고 본인이 그걸 받지 못해서 그냥 콜백을 했을 뿐이고 그러다가 통화가 이어진거라고 해명을 하더라고요.. ㅠ 그리고 전여친쪽에서는 지난 번에 전화를 잘못 건거였는데 뭐하러 다시 걸었냐면서 얘기했다네요 그러면서 작년에 결혼 했으면서 계속 전화를 걸어왔던 남편에게 이 참에 참아왔던 욕을 한바가지 했다면서, 남편은 이제 욕도 먹었고 연락도 완전히 차단 된 듯 하니 신경 쓰지말라면서 오히려 저에게 짜증을 내더라고요 ㅜ 제가 너무 열받아서 남편 폰으로 전여친에게 전화를 다시 걸어보니 지금은 차단이 되어있는 것 같긴합니다 ㅠ 아무리 전여친에게 부재중이 와있었다 해도 무시하고 넘기면 될 일이었을텐데 왜 남편은 굳이 전화를 걸어봤던 걸까요? ㅠ이런 남편을 믿고 계속 같이 살아도 될까요? ㅠㅠ 남편이랑 처음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한거라서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무난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충격을 좀 크게 받았습니다 ㅠ..이제 둘째도 곧 태어나고 하니까 남편이 완전히 정신을 차리고 딴 짓 안하고 잘 살 수 있을까요?그리고 둘째가 태어나면 남편이 행복해 하긴 할까요...?ㅠ작년에 몇번 연락한거랑 올해 초에 잠깐 했던 짓거리는 그냥 힘들어서 그랬나보다 넘기려 했는데..최근 잘못 걸려온 부재중에 반응했다는 게 참.. 마음이 안좋습니다...좀 충격 받아서 글이 두서가 없는 듯 합니다ㅜ 양해바랍니다 
미쳣다 신뢰가 깨졌네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