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률이 올랐는데 채권 금리가 오른 이유를 설명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용률 상승 - 인플레이션 상승 예상 - 채권 금리 상승이게 맞는 건가요?여기서 인플레이션이 상승 될거라고 예상하는데 왜 채권 금리가 오르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고용률이 상승했다는 것은 국민경제로 봤을 때 생산의 규모가 증가하였다는 의미가 됩니다.

생산이 증가하게 되면 소비도 증가하게 되기에 물가는 상승 압박을 받아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게 되죠.

그런데, 미국의 경우 한동안 고금리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했고, 그 결과로 물가 상승률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년도 말에 2차례 금리인하가 있었죠.

첫번째 금리인하가 있었을 당시에는 드디어 미연준이 물가 안정에서 시장 부양으로 목표를 변동한 것이라는 시각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금리인하는 빅풋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였죠. 하지만, 연말에 있었던 금리인하는 0.25% 인하라는 소폭의 인하로 그쳤고, 이는 연준이 아직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였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주식 등의 투자시장의 과열되려 했던 분위기가 주춤하게 되었죠. 그리고, 연준의 우려는 고용률 상승이라는 결과로 입증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앞으로도 경기 부양보다는 물가 안정으로 시장규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게 되었으며, 시중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 금리도 상승압박을 받게 된 것입니다.

채권은 돈을 빌려 사용함에 따라 그 권리를 나타내는 증서입니다. 따라서, 시장이 위축되게 되면 돈을 구하기 힘들어지기에 돈을 빌리면 갚아야하는 이자가 상승하듯이 채권의 금리가 상승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