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32이고..남친도 32 동갑이에요. 남친이 불안해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불안형 애착인지, 저의 성격때문인지? 제가 원래 남친이랑 있는 곳에서 남자들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편인데요. 제가 피치못할사정으로 그 방을 나왔어요. 당시 제가 기억하기엔 제게 관심두던게 5명정도인데 뒤에서는 더 많은지 남친이 말하길저는 뒤에서도 앞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나 좋아했었던 남자 2명 정도를 언급하더라고요. 저에게 근황을 알려주는데 '예전에 그사람이랑도 연락했었냐' '그사람 어땠었냐' 뭐 그런거 물어보더라구요.대부분은 그냥 제 취향이 아니기도했는데, 키크고 잘생긴 남자들이 그 중에 좀 섞여있기도했어요. 왜 그런 키크고 잘생긴 남자가 아닌 자기를 선택했는지 묻더라고요.오히려 남친은 키가 평균남자보다도 작고, 외모도 여자들한테서 확 끌리는 타입 이런건 아니긴해요. 저도 그런편이긴했는데 보다보니 좋아졌고 안정적이고 우직한 성격에 더 꽂혔던것같아요. 구체적으로 여러번 외모가 아무리 잘생겨도 그사람들이 왜 별로였는지를 말했고 남친이 다른점을 얘기해주니 납득했죠. 그리고 그 후에도 그 남자 말을 또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또 납득될때까지 꾸준히 말해줬었어요.예전에는 제가 있는 모임에 대해 엄청 궁금해했고..제가 다른 남자랑 말을 섞으면 티는 안내는데 표정은 정색하고 그럴땐 제옆에 딱붙어있고 그래요.저는 솔직히 남자친구에게 투명하게 다 공개하거든요..?남자친구 생겼다고 사람들에게 다 공표하고 남사친은 아예 두지도 않아요. 알면서도 집적대면 선도 잘그었다고 말하고, 모임 나갈때도 계속 톡 하고, 다 투명하게 말해요.그런데 왜 불안과 의심을거두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불안형 애착인걸까요? ㅠㅠ
애착유형 불안형 맞는 것 같네요. 더불어 자신감이 좀 부족한 편이구요.
불안+자신감 부족이 만나면 없는 걱정도 사서 하죠.
그냥 그렇게 잘난 내가 택한 넌데 쭈굴대지 말라고 해주세요.
안심하지 말라는 말보단 멋있다, 잘생겼다, 성격좋다 이런 칭찬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