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이해하는게 가장 베스트일까요? 여자친구는 항시 제집에 놀러와서 같이 놀고 같이 밥먹고를 추구 하지만제가
여자친구는 항시 제집에 놀러와서 같이 놀고 같이 밥먹고를 추구 하지만제가 지금 일하면서 공부까지 하는 상황이라.5.6일에서 2일로 조금 줄였습니다.즉 일주일에 2번보는거죠.그런데 여친이 오는 시점에서도 밥해주고 제가 공부 하러 들어가면 여친은 혼자서 티비랑 놀거나 하는편인데.그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에 가족끼리 여행을 간다고 해서 1박2일로 갔는데.연락이 되지 않는점 사실 몸이 아파서 병원가서 연락을 안하는걸수도 있고 진짜 여행을 가서 가족여행을 가서 연락을 안하는걸수 있는데..여친은 이제 큰거 큰거를 다하고 나서 집와서 하나씩 말을 하는 성격이거든요.여친도 저를 이해해주고 하는 부분이 많은데...저는 어디까지 이해를 해줘야할지 저녁까지 연락이 없거나 하면 생각을 해보는게???여자친구 짐이랑 식기들은 다있거든요 제집에
정중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은 질문자님이 너무 많은 것을 혼자 짊어지고 계신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도 여자친구에게 미안해하고, 연락이 안 올 때조차 “몸이 아픈 건 아닐까” 걱정해주는 마음은 정말 따뜻하고 성숙합니다. 하지만 연애는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미안해하는 관계가 되어서는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여자친구가 연락 없이 하루 이상 소식이 없는 것은 상대방이 사랑을 느끼기에 어려운 행동이 될 수 있고, 그 이유에 대해 명확히 설명이 없거나 사후적으로만 말하는 성향은 연애에 있어 의사소통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이해심이 있고, 평소 배려해주는 모습이 있다면 당장 문제 삼을 필요는 없지만,
이번처럼 연락이 완전히 끊긴 상황이 반복된다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연락이 안 될 때, 상대를 이해하려는 범위가 불안함을 감내하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지
연애에 있어 ‘당연히 지켜야 할 최소한의 소통 기준’을 둘이 정해본 적 있는지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녁까지 연락이 없거나 하면 생각을 해보는 게 맞을까?"라는 질문에는
한 번쯤은 진지하게 ‘내가 이 연애 안에서 괜찮은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불안해지는 관계일수록 더 필요한 건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대화'입니다.
그 대화가 가능하다면 이 관계는 건강하게 더 오래 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