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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타지역 대학 반대 저는 울산 살고요 특성화 다닙니다 고2예요 이제 곧 고3 되는데
저는 울산 살고요 특성화 다닙니다 고2예요 이제 곧 고3 되는데 취업을 나갈지 대학을 갈지 정할 수 있어요 전 대학을 가고싶고 타지역으로 가고 싶은데 아빠 의견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는 울산에 있는 대학교 아니면 지원 하지 말라고 하세요… 제가 성적이 좋은 편도 아니라서 진짜 그러면 선택의 폭이 너무 좁혀지잖아요 울대는 제게 맞는 과도 없고… 성적은 4~5정도 나오는데 어떡하죠 저 부산이나 대구에 있는 대학교 가고 싶어요… 엄마 어떻게 설득 시키죠….?? 솔직히 타지역 가면 자취도 해야 해서 돈이 많이 든다는 건 알아요 그래도 울산에서 저랑 맞지도 않은 과 들어가서 자퇴 고민 매일 하는 거 보다는 타지역에 저랑 맞는 과 가는 게 났지 않나요?
1.울산의 제한적인 대학과 학과문제
→ 울산 소재 대학이 광역시치고는 매우 없습니다. 유니스트, 울산대 정도가 있습니다만, 사실상 종합대학은 울산대뿐이고 이마저도 공대편향적 지원이 강해 질문자님이 상경이나 인문,예체능을 원하면 부산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 울산대는 사범대가 설치되지 않았고 울산소재 교육대학은 아예 없어 교사를 지망하는 경우 부산,대구,경남으로 가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경제적인 문제
→ 일부 사립대학교는 울산까지 통학버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교통상황상 울산-부산 통학이 그렇게 말도 되지 않는 구상안도 아닙니다.
※물론 부산대는 거리상 멀고, 양산,서면까지만 통학이 운영되지만 동아대, 부경대급은 할 만함. (모아놓은 돈이 있으면 자차통학도 가능)
→ 무엇보다 전제가 "자취"인게 경제적 문제와 부모님의 반대요소로 보입니다. 학교기숙사도 있고 동의대,부경대 행복기숙사로 타대수용도 가능하고 그외 연합,향토기숙사도 있습니다.
3. 학과 적성
→ 이건 조금 다른게 반드시 적성과 연계해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특히 비교적 취업률과 입결이 높은 의예,간호,물치, 법학과(법학전문대학원) 그리고 사회복지와 공대를 보면 적성보다는 취업을 생각하고 자퇴를 곱씹으면서도 상당히 힘든 공부를 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