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에게 계좌를 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유를 물어봤고 도박자금으로 이용을 한다고 전달을 받았습니다.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빌려주겠다 하고 빌려주었습니다 그 친구가 2~3차례에 거쳐 환전을 하였고 제 계좌로 입금이 되었고 제 계좌에 돈은 그냥 그대로 둔 상태로 하루가 거니까 갑자기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계좌에 드는 거 보단 현금입금을 하는 게 나을 거 같단 생각으로 은행으로 가서 현금인출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원래 본가는 제주도인데 친인척 방문으로 인하여 춘천시에 올라와 있고 금일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은행에 계좌가 정지 된 것을 알게 되었고 급히 은행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솔직하게 친구가 계좌를 빌려달라 하였고 도박자금으로 쓰인 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직원 분께서 자택은 제주도인데 먼 지역에서 출금시도한 이유와 입금액이 크게 왔다갔다 해서 확인차 전화를 하셨다 하셨고 도박자금으로 쓴 거 같다고 말씀을 다 드렸습니다 직원분께서 이 돈을 다시 받으실 해줄 방법을 찾을 것이고 괜찮겠냐 물어보셨을 땐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주일이라 비상근무이기 때문에 바로 확인은 안 되고 월요일 오전 8시 반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시고 계좌는 일단 그 자리까지 정지상태로 유지해놓겠다고 하셨습니다 알겠다고 연락 기다리겠다고 하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월요일에도 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정말 다 반성되고 참억고 앞으로 해든 은행 계좌 거래정지가 되더라도 상관없다고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여기서 그냥 돈문제고 끝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경찰 조사에 연루될 수도 있을까요 ㅠㅠ..관련태그: 마약/도박, 형사일반/기타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