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부동산 관련 일을 하며 다양한 자산가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한 기업 대표님께서 회사 자본잉여금으로 부동산 매수 의사가 있다고 하셔서 수개월간 부동산 상담과 팔로우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표님 요청으로 만나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상의하던 중, 술자리에서 호텔 팬트하우스가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며 이동 제안이 있었고, 저는 내키지않았으나 계약 성사를위한 간절한마음에 동행했습니다. 프론트에서 대표님은 회사 경비처리를 위해 제 카드로 약 450만원을 대신 결제해주면 이자까지 포함해 바로 내일 이체해주겠다고 했고, 본인의 핸드폰에 계좌번호를 찍으라고 하여 찍어드렸고 이자까지 얼마를 이체해주겠다는 금액을 본인폰메모장에 적어 저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본인카드를 혹시모르니 가지고있으라며 카드도 건네줬습니다. 저는 신뢰를 바탕으로 응했습니다. 그후 저는 1시간만에 귀가하였고 다음날 카톡이 답장으로 1-2개 온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결국 대표님은 제 연락처를 차단했습니다. 집에 귀가하는길에 주신카드를 보니 법인명과 본인이름이쓰여져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고, 현재 호텔에서 보증금일부를 반환하여 보증금 일부를 제외한 약 380만원이 미지급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룸 예약자는 그 대표이름 본인이고 이호텔을 자주 이용한 내역이 있다고 했습니다. 해당 대표는 언론에도 자주 나오는 기업인으로, 모든 상황이 사기 및 기망행위로 보입니다. 저는 계약을 위해 순수한 목적과 열정으로 대응했지만, 결과적으로 재산적 피해를 입게 되었고, 이에 대해 민사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카톡 내역, 카드를 증거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승소 가능 여부가 궁금합니다. 관련태그: 사기/공갈, 기타 재산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