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 드라이버는 관용성이 좋지만, 일부 모델에서 헤드 크랙 문제가 종종 보고되긴 해요. 다른 브랜드로 바꾸면 타구감과 탄도, 구질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테일러메이드는 상대적으로 탄도가 높고 스핀 양이 많은 편이라서, 지금보다 조금 더 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반대로 타이틀리스트는 탄도가 비교적 낮고 스핀량이 적어서 강한 궤적을 내기 좋아요.

볼스피드가 65~70 정도면 9도 로프트는 다소 낮을 수 있어서, 로프트를 10.5도로 올리고 로프트 슬리브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탄도를 맞추는 것도 방법이에요.

브랜드만 바꾼다고 해서 비거리나 탄도가 크게 변하진 않고, 헤드·샤프트 조합과 피팅이 훨씬 중요해요. 특히 구력이 있으시니, 피팅샵에서 두 브랜드를 실제로 쳐보고 스핀량과 런 비거리 차이를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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