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인연이 맞으면 나타나지는건가요? 그냥 다 똑같은 별볼일 없는 사람들일 뿐인데 그 중에서
나타나지는건가요? 그냥 다 똑같은 별볼일 없는 사람들일 뿐인데 그 중에서 갑자기요? 왜 만날 사람은 다 만난다고 해요? 넘쳐나서 스치는게 인연인데
남들에겐 별볼일 없지만 누군가에겐 의미있는 사람일 수 있는거죠. 우리도 부모님에겐 금쪽같은 내새끼이지만 남들에겐 그냥 지나가는 사람 1,2, 인것처럼. 엇갈릴 사람은 몇번 부딪쳐도 엇갈리고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지긴 하더라고요. 그게 그냥 가만히 있어서 나타나진다기보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궤적 속에 어떻게 원인과 결과속에서 귀결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