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좋아하는 짝남이 있는데 항상 뭐하냐고 물어보고 그랬는데 너무 가능성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포기하려 했는데 포기하기엔 너무 좋아해요제가 중2 때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아마 그 남자애는 주변 친구들 통해서 제가 좋아하는걸 알고 있을 거에요 그 친구가 유명하기도 해서 여자애들한테연락도 많이 오거든요 그 친구는 눈치도 빨라요 ,, 근데 제 스토리 친친을 눌렀는데 이게 친구들이 폰 뺏어가서 누른 것인지 그건 아직도 의문이에요 처음엔 쟤가 그 짝남반에 찾아가도 눈길도 주지 않고 신경도 안 써 보이는 거 같았는데 중3 올라오고 복도에서 잠깐 지나쳐도 쳐다보고 친구들이랑얘기하다가 걜 보면 절 보고 있고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연락해도 전이랑 바뀐 거는 크게 없어요 그냥 질문하면 짧게 대답해주던 사소한 것들이 이젠 자세히 바뀌었달까요 그렇지만 넌 뭐해 이런 게 온 적도 없고 그래서 연락을 안 하고 지냈는데 그 친구가 인스타 영통을 잘못 걸었더라고요,, 그래서 실수라며 연락 오는 그 친구에게 전 괜찮다고 말했고 그 친구는 제 답장을 읽고 끝났어요친구가 말해줬는데 학원에서 그 남자애가 디엠창을 내리다가 제 이름을 눌렀다는데 이게 자세한 건 아니어서 모르겠어요 꿈에도 좋아하고부터 셀 수도 없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요즘에 꿈에서 얘기도 하고 터치도 하고 그러는데 방학이라 만날 일도 없고요 그냥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