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엄마 원래 살았어야할 교통사고 가해자가 무섭다고 눈 감고 쭉 들이받아서 돌아가시고2주 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장례 다 하니 숨은 빚 때문에 1억 쓰고가정이 흔들리니 관계도 흔들리더라..오늘 평생 싸워본적 없는 아버지랑 감정 싸움해서손에 2주치 타박상 입고지금보니 당근에서 산 것도 사기 당했단다 무려 20만원을 ㅋㅋ..혈육은 입사 초부터 500주는 대기업을 아버지 부양한다고 그만뒀다. 그나마 흔들리는 우리집의 기둥이었는데제일 ㅈ같은건 내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고3이라는거임.이 악물고 공부해도 자꾸 ㅈ같아서 눈물이 나네지금 밥 먹고 있는데 오른손때매 밥도 잘 못먹고 ㅋㅋㅋㅋ너무 힘든일만 반복되니 밥이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엄마 없이 내 남은 삶을 어떻게 살지? 하....엄마 계신곳도 저 산중인데 차도 없고 돈도 없어서 원할때 가지도 못하고가족이나 친구한테 말할 용기도 없어서 지식인에 글이나 끄적이는게 너무 한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