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중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저는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아마 한 초5쯤부터) 어른과 단둘이 있는게 무서워졌어요 ㅜ담임쌤이랑 단둘이 있는것도 무섭고 학원쌤이랑 단둘이 있는것도 무섭고 심지어는 엄마랑 단둘이 있는것도 무서워요 ㅜㅜ그래도 예전보단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이게 무섭다는 감정은 아닌것 같고.. 뭔가 저한테 말을 걸까봐 두려운?것 같은데 ㅜ 단둘이 조용히 있으면 저한테 말걸까봐 무섭고 ㅜㅜ엄마랑 단둘이 차타고 어디 갈때도 말걸까봐 무섭고요..근데 이게 어른이랑 있을때만 그래요..친구랑 둘이 있을때도 괜찮고 동생이 한 명 있는데 동생이랑 둘이 있어도 괜찮아요 근데 어른들이랑 둘이 있는게 너무 무섭고 걱정돼요 ㅜㅜ예전부터 이게 고민이였는데 이제야 질문 올리네요 ㅜ이게 병이거나 공포증 같은건가요? ㅜㅜ 답변 해주세요 ㅜ

무섭다기보다 질문을 할까봐 두려운 감정이면 그냥 또래친구들 이외의 어른이 어색한 거 아닐까요? 연령층이 다르다보니 단둘이 있을 때는 어색하고 좀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안친한 외삼촌이 한 분 계신데 옛날에 저희 집에서 같이 살았었거든요? 외삼촌은 잘해주려 노력하셨었는데 어릴 때 전 그냥 무서워 했어요 엄마랑 있을 때도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서도 안친하고 서먹서먹한 사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 같긴 해요 전 전문가는 아니라서 무슨 병이 있다 이런 건 못 말씀드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