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1 여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엄격하셔서 못하게 하는게 많았습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되도록 연애는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쩌다보니 올해 초에 친해진 친구와 서로 호감이 생겼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부모님은 모르시는 상황이구요.. 남자친구가 선수생활을 하고 있어서 현재는 4시간 거리에서 살고 있는데.. 진짜 엄청엄청 장거리죠ㅠ 저는 이게 오히려 만나는 시간이 줄어드니 학업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아 부모님도 크게 화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건가요..? 장거리 연애 특성상 자주 못 만나기 때문에 한번 만나면 오래 보고 싶으니까 더이상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이 말을 했을때 부모님의 반응이 어떨지.. 뭐라고 말해야 이해해주실지 궁금합니다..+ 왕복 거의 8시간인데 오래갈 수 있을까요.. 둘 다 고1이지만 남자친구는 운동선수이고 저는 학업을 꽤 신경쓰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