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인데 저는 연애를 하면 무조건 결혼을 생각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납니다.제가 생각해도 우습긴한데...고치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도저히 엔조이나 경험 삼아 만나는 게 안되고늘 제 마음 전부를 줘버립니다그래서 미래 즉,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으면 마음 정리를 하게 돼요이게 상처받지 않으려는 회피성 방어기제인가 싶습니다애인과 행복한 연애를 하다가도 문득 문득얘랑 결혼은 못할 것 같다... 싶으면감정이 크게 식습니다어차피 지금 만나는 인연과는 결혼할 확률이 낮다는 걸 아는데도...지금은 공부나 해야한다는 현실을 눈 뜨고 보려는데도 안되네요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미래는 걱정되고...답도 없는 절 어떻게 고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