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7등급이고 잘하는 건 없어요. 한 게 없어서.웹소설 작가가 꿈입니다. 중3부터 그 꿈을 가져왔는데, 막상 웹소설을 써오지는 않았어요. 공부도 안 하구요. 지금이라도 써보자라는 마음을 잡아보는데,그러자니 정시라도 지금부터 엄청 열심히 준비해서 3등급이라도 맞는 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청강대 웹소설학과라는 곳 소문이 웹소설배우려고 와도 별 도움이 안 되는 평가가 아주 안 좋은 곳이긴 한데, 그렇다고 대학 안 가는 것도 그렇고.웹소설이 돈이 잘 안 되는 건 아는데 하고 싶어요. 근데 이 말 하기에는 그간 3년동안 해온 게 뭐냐? 하면 아무것도 없어 넌 웹소설 돈도 안 되고 열정도 없어 보이는데 하지마라 소리 듣고 그 말이 맞는 것 같은데 정말 맞는 직업은 웹소설 작가같아서 이 쪽으로 가고 싶어요.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거냐면 음...그냥 막막해서 해결책을 주라는 떼쓰는 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