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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50년대 대학 1910~50년대 대학은 지금처럼 19살 마치고 대학가는거였나요아니면 잘사는 집은 16살에도 대학 입학하기도
1910~50년대 대학은 지금처럼 19살 마치고 대학가는거였나요아니면 잘사는 집은 16살에도 대학 입학하기도 했나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1910~1950년대 한국(조선,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의 대학 입학 연령은 지금과는 조금 달랐어요. 아래에 시대별로 정리해 드릴게요.
✅ 1910~1950년대 대학 입학 연령은 어땠을까?
1. 1910~1945년 (일제강점기)
이 시기에는 ‘대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지금과 달랐어요.
대부분은 경성제국대학(현재 서울대 전신), 전문학교(의학, 법학 등 전문교육기관)가 고등 교육 기관이었습니다.
보통학교 → 고등보통학교 → 전문학교/대학 순으로 진학했기 때문에,
→ 대학 입학 연령이 지금보다 빠른 경우도 많았습니다.
참고:
**보통학교(6년)**를 마친 뒤
고등보통학교(5년) 과정 후 입학이 일반적
→ 따라서 이론적으로 17~18세에 대학 진학이 가능했어요.
✅ 잘사는 집 자제들은 조기진학하거나 유학도 갔기 때문에 16~17세에 대학(또는 전문학교)에 입학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2. 1945~1950년대 (해방 후 ~ 전쟁기)
광복 이후 미군정기와 한국전쟁 시기에는 학제가 바뀌었지만,
고등학교(중등교육) → 대학교(고등교육)의 구조는 점차 현대적인 틀을 갖춰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전시 상황과 사회 혼란으로 인해
정규 학령과 다른 연령대 입학자도 흔했습니다.
즉, 어린 나이에 대학 가는 경우도, 나이 많은 학생이 뒤늦게 입학하는 경우도 모두 있었어요.
✅ 결론 정리
시대
대학 입학 연령
특징
1910~1945
16~18세 입학도 가능
조기진학 많고, 상류층 자녀는 유학도
1945~1950s
불규칙하지만 대체로 18~20세
전쟁·혼란기, 학령 불규칙
그래서 질문 주신 대로,
그 시절엔 16살에도 대학 입학이 가능한 분위기였고, 특히 잘사는 집안은 더더욱 그랬습니다.
지금처럼 수능 치고 19살에 무조건 대학 가는 방식은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