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빈티지 카메라 샀는데 2달째 안와요 거기 말로는 한국까지는 넘어왔는데 통관이 아직 안되고있다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정확히 언제 도착하는지도 안알려주셔서 짜증나요 사기인가싶기도 하고 그러기엔 넘 유명한곳이고 사람들 리뷰도 많아서 운송정번호달라고했더니 통관에서 못나오고 있단말도 이해가 안되고 계속 여쭤보기엔 너무 진상같아서 말도 못꺼내는중이에요 이럴땐 우째야하나요?
말씀해주신 상황은 해외 직구/인스타 판매처에서 흔히 겪는 케이스예요.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해외에서 한국으로 배송 시, 보통 2~4주면 도착합니다.
그런데 특정 품목(카메라·전자제품 등)은 세관 통관 심사 때문에 더 오래 걸리기도 해요.
특히 “중고 전자제품”은 서류 확인이 필요해서 통관 지연이 잦습니다.
“한국에 도착했는데 통관이 안 된다”는 말만 반복하고, **운송장 번호(트래킹 번호)**를 안 주는 건 정상적이지 않아요.
운송장만 있으면 질문자님이 직접 관세청(UNI-PASS) 사이트에서 통관 상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번호를 끝까지 안 주는 건 사실상 배송 진행이 안 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통관 문제라고 하면 무조건 운송장 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정중하게 “통관 상태를 제가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 운송장 번호 꼭 알려달라” 요청하세요.
인스타 DM, 송금 내역, 계좌번호, 판매처 아이디 다 캡처해두세요.
판매자가 끝까지 운송장 번호를 주지 않으면 사기 가능성 높습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ecrm.police.go.kr)나 112에 접수할 수 있습니다.
유명 계정이라고 해도 팔로워/리뷰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 결제 → 카드사에 차지백(부당결제 이의제기) 요청 가능
“유명한 곳이라 사기는 아닐 것 같다” 하셔도, 운송장 번호를 주지 않는 이상 믿기 어렵습니다.
더 이상 미안해할 필요 없고, 확실하게 운송장 번호 요구 → 없으면 환불 요구 하세요.
끝까지 안 주면 사이버 사기 신고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