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튜브 하는 31세 여성 인데요 오늘 밤 8시에 부모님이 제단가위 때문에서로 말다툼을 하셨는데 딸인 제가 들어도 어찌나 기분이나쁘던지 아버지랑 얘기 하고 싶지않더라고요아버지를 탄핵 하고 싶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여기에 글을 남겨보는데요 아버지가 제조업 이라는 사업을 하시는데몇일전에 어머니 보고 제단가위를 인터넷에서 시키라고하신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제단가위가 오늘 낮에 도착 했거든요제단가위는 230미리에 짧은거라서 어머니가 뜯자마자아버지께 보여줬는데 아버지께서 반응이 영~ 안좋더라고요이거 아니야!~ 이걸로 원단을 우리가 어떻게 잘라?!내가 원하는 가위는 원단 미는거니까250미리에 긴 가위야! 라고 막 화내시는거에요 어머니가 왜 성질이야?! 말 좀 예쁘게해! 라고 화내셨고아버지가 에휴~ 이러시고 내일 써야되는데 에잇! 이러셨어요어머니가 그럼 밑에 지하방에 있는 가위 가져가 라고 하셨는데아버지가 무시 하시면서 제단가위를 230미리를 사면어떡하냐고 막 화내시고 어머니가 원단 자를거 샀는데 왜?!원단 미는 가위를 내가 어떻게 알아?! 말을 똑바로해! 라고 화내셨고 아버지는 또 한숨 쉬시면서 씻으러 가시더라고요그랬더니 아버지가 씻고 나오셔서 잠옷 입으시고 거실로 가시려는 순간 어머니가 짜증나서 미치겠네 라고 혼잣말 하신걸 듣자마자 뭐가 짜증나야?! 라고 막 화내셨고어머니가 짜증안나게 생겼어?! 라고 하시는거에요아버지가 그렇다고 왜 성질을 내냐고?! 이러시고어머니가 자기가 먼저 성질 냈잖아! 내가 말투 고치라고 했어?! 안했어?! 어?! 이러셨거든요아버지가 내가 뭘 성질을내?! 내가 그게 아니라고 했지! 라고 하시고 막 피해자 코스프레 하시는거에요 어머니가 그럼 니가 제단가위 사던가!을지로에 있는 친구 한테 연락해서 부탁하면 되잖아! 왜 내가 먼저 성질 낸것 처럼 얘기 하냐고?!니가 먼저 성질 냈는데 왜 나한테 그래?! 어?! 니가 그러니까 욕을 먹는거야!너 나한테 이혼 안당한거 다행인줄 알아! 라고 막 화내시고딸인 저한테 니 아버지 밥 주지마 상 치워 이러시고잠깐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셨거든요아버지가 안좋은 상황에 밥이 넘어가시는지딸인 저보고 상차려줘 배고프다 이러시고저한테 아니! 지가 먼저 성질 내놓고 왜 나한테 그래?!라고 풀어내시는거에요그때 제가 나한테 얘기 하지마 나 몰라 아빠도 말조심해라고 했더니 찍소리도 못하시고 그냥 식사하시면서혼자 술 까지 잡수시더라고요 진짜 꼴보기 싫어서 아버지를 탄핵 하고 싶고사업 파직 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아니~ 사람이 화도 어느정도껏 내야죠어떻게 본인이 먼저 화내놓고 어머니 보고 먼저 화냈다고막 피해자 코스프레 하시는지 이해 할수 없더라고요분명 아버지가 먼저 화내신거 제가 다 들었는데아버지는 어머니가 먼저 화내셨다고 주장 하시네요 딸인 제가 누구 편을 들어야될지 모르겠고요자꾸 전쟁 일으키시는 아버지 때문에 못살겠어요캥거루족으로 살면서 유튜브 하는 저도 문제지만아버지가 너무 본인 밖에 모르셔서 이 상황을 제가 그냥피하기만하고 상대 조차 하기 싫어서 혼자 방에서 핸드폰 만지고 있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하네요이 상황 누구 잘못 인지 답변 부탁드려요비난 답변 있으면 답변 마감하고 채택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