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고다에서 항공권을 구매했어요제꺼랑 남자친구꺼랑 따로 따로 구매했구요연락받을 연락처 이름은 제꺼로 하고 여권정보 생년월일은 정확히 남자친구꺼로 기입했어요 E티켓은 잘 받았습니다연락받을 연락처는 상관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상황(아고다에서 본인과 남자친구 티켓을 따로 구매하고 연락처를 본인 번호로만 입력한 경우)에 대해 정리해서 답변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본인 것으로만 입력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항공사는 탑승자 신원(영문 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을 기준으로 운항·보안 처리를 하므로, 전화번호와 탑승 가능 여부는 별개입니다. 다만 몇 가지 확인·유의사항은 있습니다.
- 알림 수신: 항공사에서 발송하는 항공정보(운항 변경, 체크인 안내 등)는 입력된 연락처로 갑니다. 두 장 모두 본인 번호로 들어오니 남자친구가 직접 메시지를 못 받습니다. 중요한 메시지를 못 받지 않도록 e티켓·문자를 남자친구에게 전달해 주세요.
- 온라인 체크인: 각 예약의 예약번호(PNR)와 탑승자 정보(여권명)가 있으면 누구나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이 따로 되어 있다면 남자친구가 자신의 PNR로 직접 체크인할 수 있고, 예약자님이 두 예약 모두 관리 화면에서 일괄 체크인도 가능합니다.
- 인증 문자(SMS) 유무: 간혹 항공사에서 체크인 링크나 탑승권 전송 시 SMS 인증(휴대폰으로 코드 수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항공사는 연락처가 필요하거나, 코드가 들어올 휴대폰을 준비해야 체크인이 원활합니다. 해당 항공사가 그런 방식을 쓰는지 항공사 웹사이트의 체크인 안내를 확인하거나 항공사에 문의해 보세요.
- 공항에서의 처리: 온라인 체크인을 못 한 상태라도 공항 카운터(또는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보여주면 본인 확인 후 탑승권 발급이 가능합니다. 단, 예약·여권 정보가 정확해야 합니다.
- 안전한 전달: e티켓(확인서)은 이메일·메신저로 남자친구에게 미리 전달해 주거나, 항공사 홈페이지의 "예약 관리"에서 남자친구 연락처(이메일/휴대폰)를 추가하면 편리합니다. 아고다를 통해 샀다면 아고다 예약 확인서에 있는 항공사 예약번호로 항공사 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연락처를 수정/추가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 연락처가 본인 것으로만 되어 있어도 탑승엔 문제 없음.
- 다만 항공사 문자(체크인용 인증 포함)를 남자친구가 바로 못 받으니, e티켓 전달하거나 항공사에 연락처 추가를 권장합니다.
- 체크인 방법은 예약 별 PNR로 개별 체크인 또는 예약자님이 일괄 체크인, 공항 카운터 수령 등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참고로 작은 팁 하나 드리자면, 여행 준비물로 침구벌레 전용 벌충제도 챙겨두시면 혹시 모를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여행이 더 완벽해지니까요. 준비물 잘 챙기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시간 되실 때 채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