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려니 걱정이 많으시군요! 항공권 예약번호와 신분증을 준비하시면 탑승에 문제가 없을 거예요.

항공권 예약번호가 확인되었으면 항공권 구매가 완료된 거예요. 국내선 항공권 예약번호는 숫자 8자리 또는 영문과 숫자가 혼합된 6자리로 부여되며, 모든 예약 내역 페이지 상단에서 확인 가능해요. 항공권 수령 방법으로는 문자 및 메일로 전송된 예약번호를 참고하여 공항의 탑승 항공사 카운터 또는 무인 티켓 발권기(키오스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어요.

신분증의 경우, 국내선 탑승 시 사진이 부착된 실물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해요. 해당되는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 있어요. 이외에 소아 손님의 경우, 연령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보험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면 돼요.

2023년 8월 7일부터는 한국공항공사와 통신 3사가 협력하여 PASS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요. 이 서비스는 PASS 모바일 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하여 실물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PASS 앱을 설치한 뒤,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하고, 스마트 티켓을 선택하여 서비스 가입을 진행하면 돼요. 가입 후에는 항공사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사전 체크인을 하거나 공항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완료하면 스마트 항공권이 자동으로 발권돼요. 현재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하이에어, 이스타항공에서 이용 가능하며, 8월 중 에어서울이 추가될 예정이고, 점차 모든 국내 항공사로 확대될 예정이에요. 이 서비스는 국내선이 취항하는 14개 공항(김포, 김해, 제주, 대구, 울산, 청주, 양양, 무안, 광주, 여수, 사천, 포항, 경주, 군산, 원주)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20년 만에 비행기를 타시더라도 위 절차대로 항공권 예약번호와 신분증을 준비하시면 탑승에 문제가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