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우자감으로 어떤지 고민이에요 이런 말 어디서 할 데도 없고 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요30대 중반 여성입니다. 3년 교제했는데 남자가 1살 연하에요. 술 담배 안 하고 문신 없습니다. 이성 친구도 없고 친구라고 초중고 친구 몆명인데 일 년에 몇 번 안 만나더라고요 키는 173이에요 운동도 하는데 먹는 걸 좋아해서 일반적인 체형은 아니에요. 강호동 님? 마동석 님 그런 체형...집착하는 성격도 아니고 감정변화에 대한 역치도 엄청나게 커서 웬만한 건 허허하고 넘어가는 편이에요 지나치게 무례하거나 예의가 없을 때 약자에게 막 대할 때 감정변화가 있는 편이더라고요 기본적인 외모 관리는 하는 편이고 서울에 부모님께 상속받을 아파트가 1채 있고 성격도 못난 데 없고 자기 가치관도 있는 편이고...근데 이제 배우자감으로서 제가 고민하게 되는 문제는 직장생활을 하는데 월급이 많지 않아요... 그 적은 월급 안에서 저축은 또 합니다. 그래서 쓸 돈이 많지 않아요. 사회복지 사회복지 그런 걸 하는데 최저시급이에요... 이런 분야에 자기 일을 차리고 싶어하는데 주저하고 있습니다햄스터 쳇바퀴처럼 하루 루틴이 마냥 하루 루틴이 딱 정해져 있고 별일 없으면 그렇게 굴러가요그리고 게임을 합니다... 도박성 이런 건 아니고 RPG 같은 거 사냥해서 아이템 맞추고 그러는 게 취미에요 약간 집돌이 기질이 있어요 끌고 나오면 또 잘 나오는 편이긴 해요 이런 남자 결혼 상대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 남자를 지원해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