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여건이 안 되서 절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절에서 제사 지내는 건 친가 쪽입니다. 친가가 할어버지 빼고 다 사고사로 가셔서(아버지도 가셨습니다) 엄마도 계속 절에 올려두시는데 나중에 자식들 자리 잡고 나면 그만하고 싶다하십니다. 저도 솔직히 친가 본 적도 없고 간 적도 없는 편이라 제사 오래 하는 게 좀 그렇기도 했고요... 그동안 엄마 혼자서 챙겼고 20년은 넘었어요.. 근데 다들 좋게 간 게 아니라서 그만둔다 생각하니 좀 무섭더라고요... 천도재가 그냥 혼을 좋은 곳으로 가게하는 그런 건데 천도재 지내고 제사 그만둬도 되는 건가요? 이런 집안 제사 안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