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진짜너무좋아햇나봐요 도저히정리가안돼요일 년 동안 저 좋아하던 애랑 잠깐 연락도 해봤는데 흥미가 안 생겨요걔가 하는 귀찮고 질리는 모든 행동들에 전남친을 대입하면 그냥 마냥 귀엽고 설레서 좋아요 객관적으로도 전남친은 좋은 남자친구는 아니여서 절 좋아하던 애랑 만나는 게 이상적인 연애고 사랑받는 연애가 되겠지만저랑 지금 연락하고 있는 사람이 전남친이 아니라는 게 너무 속상해요 다음 주 월요일 입대인데 연락 해 봐도 될까요 그냥 이대로 힘들어 하다가 잊는 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