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시간을 쓰는게 이상한가요? 남녀 편견이 없길 바라며 A.B로 하겠습니다 A와 B는 1년 지난
가족에게 시간을 쓰는게 이상한가요? 남녀 편견이 없길 바라며 A.B로 하겠습니다 A와 B는 1년 지난
남녀 편견이 없길 바라며 A.B로 하겠습니다 A와 B는 1년 지난 커플입니다 동거를 시작한지는 일주일정도 된 사이입니다.어느날 A의 아버지가 육지에 볼일이 있으셔서 올라오셨다가 친척이 돌아가셨다고 하셔 문상을 가셨습니다. A의 가족1도 같이 갔었고 B는 가기싫어해 A 혼자만 다녀왔습니다.(B는 돌아가신 친척분의 가족과 전에 만났었던상황)그리고 다음날 A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가셔야 하는데 집이 멀어서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모셔다 드려야 했습니다.(차가막혀 공항까지 1시간30분~2시간정도 소요됨)(커플의 집에서 장례식장까진 20~30분거리, 가족1의 집에서 장례식장까진 1시간~1시간30분거리)당연히 A가 거리가 가깝기에 아버지를 모셔다 드린다고 하니 B는 꼭 A가 가야하는거냐며 짜증내는말투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A가 가야지 누가가냐고 말하고 상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그 날 저녁 A.B는 같이 시간을 보내다 12시가 되어 잠을 자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근데 A의 가족1에게서 연락이와 울면서 집으로 와줄수 없냐고 연락이 왔습니다.(A의 가족이 술기운이 있었고 택시기사와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도 부른상태고 일단 해결되어 집에 갔는데 다시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 문제가 있었던 상황 - 이런상황입니다.)그래서 A는 1시간 거리에 있는 가족1의 집을 간다 했었는데 B는 짜증을 내며 왜 A가 가야하냐며 이시간에 오라는 가족1도 이해가 안되고 오란다고 가는 A도 이해 못한다며 짜증을 내더군요-여기서 질문은 B는 본가에 내려갔을때 A한테 데릴러 와달라 했었습니다.(B의 본가와 커플의집은 차로 6~8시간 거리)그럼에도 A는 B의 본가까지 데릴러 가줬었고.B가 이렇게 자기위주로만 생각하고 있고,A는 B에게 피해를 준것도 없는데 이런상황이 매번 있는것도 아니고 또 이번상황이 처음인데 이렇게 까지 짜증을 낼 일인지. 가족에게 잠깐의 시간도 쓰는게 싫은건지.A가 잘못생각하고 있는지, 생각을 바꿔야하고 이해를 해야하는건지이 연애를 계속 이어나가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그 사람의 가족과 만났다고 해서 장례식에 가야하는 것은 아닐 뿐더러
B는 그 사람과 가족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밀한 사이도 아니니까요
A가 아버지를 공항에 모셔다 드리는건 당연한 겁니다
A가 밤 12시에 자신의 가족에게 문제가 생겨, 그 집에 가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B가 이 늦은 시간에 꼭 가야하냐고 짜증내는 것도 문제가 없고요
그런데 B가 매번 이런 식이었다면 문제가 있겠죠
B가 본가에 내려갔고, A한테 데리러 오라고 부탁하는 건 B의 자유이나
그리고 A가 데리러 가는 것도 자유이나, 거절해도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A가 데리러 가줬으니, B도 어느 정도는 해줘야한다는 보상심리를 가지는건
그냥 누가 잘못 생각하고, 누가 제대로 생각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