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ETF는 환율을 따라 춤추는 펀드입니다. 달러 강세에 베팅하려면 UUP나 USDU 같은 친구들이 있고, 이 둘은 미국 달러 인덱스를 바탕으로 움직입니다. UUP는 정통파, USDU는 약간 글로벌 스타일 섞은 자유로운 영혼이죠. 반대로 달러 약세에 걸고 싶으면 인버스 ETF도 있습니다만, 그건 롤러코스터 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최근 몇 년간 수익률은 미국 금리 오르면서 UUP가 신이 나 있었고, USDU도 따라다니며 신나게 수익 냈습니다. 투자하실 땐 환율 뉴스, 연준 회의, 유럽형 재채기 같은 국제 정세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고요. 수수료는 몰래 빠져나가는 반찬 도둑 같은 존재니 미리 확인 꼭 하셔야 합니다. 너무 단기로 매매하면 피로 누적, 너무 장기로 두면 변동성에 멘탈 흔들릴 수 있으니 적당히 스윙 댄스 추듯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