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일은 잘 기억 안나고학교정문에 있던거부터 기억이 나는데거기에 웬 엄청 큰 파란색 트럭들이 무질서하게 서있는거예요그래서 신기해서 다가갔는데 자세히 보니까 트럭에 트럭을 싣고 이리저리 정처없이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엄청 많은 트럭들이 그리고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트럭에 올라 탔어요그리고 갑자기 급전환이 됬는데 고요한 엘리베이터에서 제가 핸드폰 키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거예요 근데 그 원래 제 자판이 한글>영어>일본어>중국어 다시 한글인데 심지어 자판도 이상한 푸른색이고 이질적이였어요 제가 언어를 바꾸는데 갑자기 '공백'(무한이라고 떴었던거 같기도 하고)이라는 언어가 뜨더니 자판이 두개밖에 안뜨는 거예요 그리고 아무런 문자도 없으니까 이상해서 눌러봤단 말이예요 눌렀더니 2024년을 조심하라는 문구가 뜨는 거예요...? 그리고 처음에는 무한인지 뭔지 그런 이상한 자판에서 다시 넘기니까 정상적인 자판이 나온 거예요 그렇게 다시 공백 자판으로 넘어와서 다음 자판으로 넘겼는데 갑자기 정체를 알수없는 기분나쁜 자판들이 마구 등장하는 거예요 원래 문자에 한글이든지 일본어라는지 뭐라고 적혀있어야 하는데 그 자리에 두글자로 기분나쁜 단어들이 적힌 자판들이 나오는 거예요 (기억나는건 어둠,무한,병동,공백)그리고 자판들이 하나같이 다 단체로 오류난것처럼 엉망이고 누르면 아까랑 똑같은 문구밖에 안뜨고그리고 여기가 중요한데 꿈에서 깼는데 제가 옆으로 누워 있었거든요 갑자기 제 몸이 제 두 어깨를 감싸는 포즈를 취하더니 몸이 안움직여지는 거예요 속으로 허걱 미친 이생각이 들어서 온몸에 힘을 줬고 덕에 가위는 면했어요.도데체 이 꿈이 저에게 전달하고자하는 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