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진짜 터질거 같고 힘들어요 머리가 진짜 조이고 터질거 같고 어떨땐 손이랑 다리 떨리고 심장
머리가 진짜 조이고 터질거 같고 어떨땐 손이랑 다리 떨리고 심장 빨리뛰고 스트레스 받고 병원에서 약 처방해준거 먹어도 효과가 없는데 학교도 가기도 힘들고 병원에서 입원하고 싶을 정도인데 어떻게 하나요 중학생3학년이에요 저 너무 힘들어요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쉼”과 “도움”이에요.
부모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 선생님, 또는 보건 선생님께 지금 상황을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저 너무 힘들고, 병원에서 입원하고 싶을 정도예요.”
이 말을 꼭 해주세요. 지금 상태를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예요.
기존에 다니는 병원에 연락하거나 진료를 예약해서 이렇게 말하세요:
그러면 병원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입원 치료나 더 정밀한 검사, 정신건강 입원병동을 안내해줄 수 있어요.
부모님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사 선생님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건 당신의 생명과 마음의 건강입니다.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기 때문에, 학교도 상담을 통해 조정받을 수 있어요.
학교 상담실, Wee센터, 교육청의 심리상담 지원센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꼭 기억해 주세요 –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땐
청소년전화 1388 (24시간 / 무료 / 익명 가능)
정신건강 위기 상담: 1577-0199 (24시간)
“나 너무 힘들고, 무섭고, 머리 아프고, 병원에 가고 싶어요.” 이렇게 말해도 괜찮아요.
그 누구도 당신을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오히려 도와주고 싶어 할 거예요.
당신은 지금 잘못된 게 아니라, 지나치게 많이 버텨온 거예요.
지금은 그저 “살아남는 게 제일 잘하는 거예요.”
도움을 받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