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머리가 진짜 터질거 같고 힘들어요 머리가 진짜 조이고 터질거 같고 어떨땐 손이랑 다리 떨리고 심장
머리가 진짜 조이고 터질거 같고 어떨땐 손이랑 다리 떨리고 심장 빨리뛰고 스트레스 받고 병원에서 약 처방해준거 먹어도 효과가 없는데 학교도 가기도 힘들고 병원에서 입원하고 싶을 정도인데 어떻게 하나요 중학생3학년이에요 저 너무 힘들어요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쉼”과 “도움”이에요.
1. 혼자 있지 마세요
부모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 선생님, 또는 보건 선생님께 지금 상황을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저 너무 힘들고, 병원에서 입원하고 싶을 정도예요.”
이 말을 꼭 해주세요. 지금 상태를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예요.
2. 병원에 다시 말하세요
기존에 다니는 병원에 연락하거나 진료를 예약해서 이렇게 말하세요:
그러면 병원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입원 치료나 더 정밀한 검사, 정신건강 입원병동을 안내해줄 수 있어요.
부모님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사 선생님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3. 학교는 잠깐 쉬어도 괜찮아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건 당신의 생명과 마음의 건강입니다.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기 때문에, 학교도 상담을 통해 조정받을 수 있어요.
학교 상담실, Wee센터, 교육청의 심리상담 지원센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꼭 기억해 주세요 –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땐
청소년전화 1388 (24시간 / 무료 / 익명 가능)
전화: 국번 없이 1388
문자상담도 가능: 1388로 문자 보내기
정신건강 위기 상담: 1577-0199 (24시간)
“나 너무 힘들고, 무섭고, 머리 아프고, 병원에 가고 싶어요.” 이렇게 말해도 괜찮아요.
그 누구도 당신을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오히려 도와주고 싶어 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
당신은 지금 잘못된 게 아니라, 지나치게 많이 버텨온 거예요.
그 무게를 혼자서 짊어지지 마세요.
정말 괜찮아질 수 있어요.
지금은 그저 “살아남는 게 제일 잘하는 거예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도움을 받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