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엔티제? 인티제 남자랑 연애중인데요 최근에 좀 싸웠어요 제 성격때문에 도저히 버티기가 힘들다면서 털어놓더라구요 전 그순간 헤어질줄 알았는데 제가 계속 미안하다 하고 손잡고 막 옆에 붙어잇으니까 남자친구도 계속 챙겨주긴 하더라구요 그러다 같이 집에들어왔는데 배고팠는지 밥 차리더니 책상가서 혼자 유튜브보면서 먹고 다 먹고나서도 티비만 보고,, 제가 다가가서 뭐 보냐고 징징거리니 그제서야 티비끄고 저랑 같이 침대에 누워주더라구요 노트북 가져와서 거치해두고 저 아무말없이 끌어안고 봐주고,, 장난도 쳐주고 이 날이 제가 집 가야하는 날이였는데 그날 밤에 저보고 자고가라그러고 가지말라고 막 웃으면서 장난도 쳐줬어요 다음날에는 제가 일하는곳까지 데려다주기도 했구요 마지막에는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리긴했지만,,, 잘 해주긴 했지만 약간 마지막 경고 느낌인거지 저에게 마음이 뜬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