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살다 이번에 서울로 이사와서 피아노 전공하고있는 중2 입니다.예중 편입을 못봐서 어쩔수없이 일반중에서 피아노 하고 있어요 근데 이사온 곳이 빡센 학군지고 학교도 공부가 너무 빡세서 너무 힘들어요ㅜㅜ수행도 너무 많고 국수영과 다 학원을 다녀야되나 싶을정도로 과목마다 다 빡세고요..그러다보니 공부에 쓰는 시간이 피아노 연습 하는시간보다 많고..요즘은 기말 공부해야되서 연습을 평일엔 3시간 이하로 밖에 못해요 매주 레슨받으러 갈때 레슨쌤이 연습량이 너무 적고 고쳐와라 한부분도 안 고쳐온다고 레슨 갈때마다 엄청 뭐라하세요ㅜㅜ공부도 따라간다고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피아노 연습도 많이 못하고 스스로 제 실력이 낮아지는 느낌도 받고ㅠㅠ옆에 기댈 사람도 없고…진짜 너무 속상해요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워요 피아노도 제가 큰선생님 하나로만 하고있는데 공부도 챙겨야되고 악보,레슨 받았던거 연습…이런거 제 스스로 다 할려니까 벅차요 거기다 레슨은 용인까지..받으러다니고요 지하철 타면 2시간 정도..레슨 끝나고 집 돌아오면 하루가 거의 끝나있고..ㅋㅋㅠ레슨 쌤은 6월 까지만 하기로는 했어요…홈스쿨링 하기엔 엄마아빠도 맞벌이시고 제가 스스로 하기는 힘들것같고ㅜ예중으로 가면 안힘들것같은데 하아… 어떡하죠(그냥 머리에 떠오르는것만 쓴다고 글이 엉망같은데ㅠㅠ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