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중학생이고 연상연하 커플이에요 제가 연하고… 지금도 싸웠어요. 오늘 늦어서 안씻고 나왔는데 머리만지고 냄새맡고 우웩 거리질 않나 게임 못하니까 뭐라 하질않나… 게다가 냄새 맡지 말라고 여러번 말 했거든요. 지금은 옆에서 유튭보고 쳐웃으면서 발로중이네요. 사실 평소에 사이는 좋아요. 잉꼬 커플이라고 주변에서 들어요. 장난만 안치고 싸우지만 않으면 사랑받는 느낌은 드는데. 싸울때가 너무 많아서 문제인거 같아요. 솔직히 당당하게 올리는 글은 아닌데 저나 남친이나 술도 먹고 담배도 펴요. 술은 사귀고 200일쯤 둘 다 끝도 담배도 최근에 끊었어요. 남친이 술 진짜 좋아했는데 술먹고 저한테 밉보여서 이젠 안먹거든요. 글에 술자리 좋아하면 그럴거라 라고 달렸는데 모든 여자문제가 술 끊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 더 복잡하네요. 헤어질까라고 했는데 그건 또 싫다네요; 저 아직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헤어지는것도 쉽지 않은데 자꾸 고민되네요. 처음에는 저 없으면 안될거같이 꼬시더니 뭐때문에 이렇게 변했나 싶어요. 헤어지기는 또 싫네요… 저 되게 답답한거 알아요 근데 이사람이 제 전부고 세상이에요. 그냥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헤어지라고 재촉하셔도 괜찮으니까 피드백좀 받고싶네요 저희 연애가 무엇이 잘못인지… 올린 글 댓글에 나쁜남자 스타일이라는 댓글이 몇개 있는데 글을 저렇게 써서 그렇지 생각보다 착해요. 고집이 세고 투정이 많을뿐이지 진짜 잘해주는데… 성격이 너무 싫어요. 딱 제가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근데 좋아하는 성격도 섞여있어서 제 감정을 모르겠네요…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