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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속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의 속마음을 모르겠습니다… 현재 호주에 거주 중입니다. 여자친구는 한국에 있는데,
여자친구의 속마음을 모르겠습니다… 현재 호주에 거주 중입니다. 여자친구는 한국에 있는데, 저를 보기 위해 3주 전, 그리고 최근에도 한 번 더 호주에 왔습니다. 올 때마다 제 선물은 물론 부모님 선물까지 챙겨올 정도로 정성을 많이 들입니다. 이번에는 아예 1년 워홀을 하겠다고 하면서 왔습니다. 학교도 휴학하고 온 거라 정말 큰 결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번에 같이 지내면서 여러 번 싸움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 여자친구는 툭하면 삐지고 말수가 적은 편입니다.처음엔 그런 모습이 오랜만에 봐서 귀엽기도 했지만, 하루에도 5~6번씩 삐지고 표현이 없으니 감정적으로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제가 욱해서 많이 뭐라고 했고, 이후 몇 번 부딪혔습니다. • 싸움이 커지기 전에 대화를 통해 서로 바라는 점, 섭섭했던 점, 고쳤으면 하는 점을 나누며 맞춰가고 싶어 “얘기 좀 하자”고 했지만, 여친은 “할 말 없다”고만 합니다. 그런데 말투나 행동을 보면 절대 할 말이 없어 보이지 않거든요.저는 벽에 대고 말하는 기분이 들고, 계속 혼자만 노력하는 느낌이 듭니다. • 저도 성격이 화도 많고 욱하는 편이라는 걸 알고 있고,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너무 말이 없고 표현도 없어서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그리고 여자친구가 워홀 오기 전에 제가 “매일 같이 있자” 이렇게 말을 했는데, 여자친구는 그걸 “매일 집에서 같이 살자”로 이해했습니다.제가 아무리 성인이라 해도, 매일 여자친구 집에서 자면 그 집 부모님 입장에선 불편할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는데, 여자친구는 저에게 “실망했다”며 크게 화를 냈습니다.여자친구가 저를 위해 여러 번 호주에 오고, 워홀까지 결심한 것 보면 분명 저를 좋아하고 진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런데 막상 다툼이 생기거나 대화를 하려고 하면 “할 말 없다”는 식으로 대화를 피하고, 자기 표현이 거의 없는 게 너무 답답합니다.어떻게 하면 이 관계를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속마음도 너무 궁금하고 무엇보다 여자친구는 저를 정말 사랑하나요?.
대화 노력과 이해가 필요해요 서로의 의도와 감정을 존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